하이퉁국제증권은 ZTE(000063.SZ) 서버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과 목표가 67.37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15.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1%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58억 위안으로 11.77% 감소했다.
이는 전적으로 통신장비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내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과거와 같은 5G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나오지 않은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나 일부 지역의 ‘5G-A 네트워크’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미래 성장 기대감 역시 다소 큰 편이다.
반면 동사의 서버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중 동사의 서버 및 메모리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는데, 이중 인공지능(AI) 서버 비중이 55%에 달했다.
특히 전 세계적인 AI 투자 과정에서 폭발적인 서버 수요가 나오는 상황 속 동사 역시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인식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동사는 차이나모바일 등 주요 통신운용사의 서버 입찰을 따내는데 성공하며 분명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
이에 더해 동사는 AI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AI 서버 사업 투자를 늘리며 AI 서버 사업 경쟁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하는 만큼 AI 서버 사업 규모가 커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0.57억/89.68억/102.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11.3/14.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8/1.87/2.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5/25.6/22.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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