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제커테크(603337.SH)가 스마트 설비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재봉기, 재단기 등 방직 업계 설비 제조 기업으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 8,000여 개 방직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를 공급할 만큼 글로벌 시장 주도주로 불린다.
특히 동사는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 공략에 더 많은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방직 업계 내 아시아 비중이 큰 만큼 동사는 중국을 넘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로 설비 수출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동사는 자동화, 스마트화 전환을 적극 시도 중이다. 자동화 설비 통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설비 성능 개조에 집중했고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설비 수출 단가는 대당 336.1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었다.
글로벌 방직 설비 분야 경쟁이 치열하고 그간 일본, 미국 등 국적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았으나 동사는 신기술 도입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는 글로벌 방직 설비 분야 주도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신기술 도입으로 방직업 스마트화 개조 기업에 등극할 가능성도 엿보이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9억/11.83억/13.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9/19.5/1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8/2.48/2.8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89/19.16/16.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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