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사이리쓰그룹(601127.SH)이 해외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9월 25일 동사는 홍콩 증시 상장 신청을 접수했다. 이에 앞으로 동사는 3.31억 주의 홍콩 주식을 발행해 외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외자 모집을 통해 동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 예정이다.
이는 과당경쟁 우려가 불거진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공략을 토대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동사의 차량 판매량은 42.6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2.8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9.46억 위안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03% 증가했다.
단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 과당경쟁 우려가 불거지면서 신에너지 자동차 가격은 다소 큰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인 만큼 국내 시장 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어 이번 외자 유치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더 집중할 계획으로 판단된다.
실제 동사가 제출한 상장 계획을 보면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을 통해 모집한 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 ▲글로벌 시장 판매 채널 구축 ▲충전 인프라 투자 등 분야에 자금을 집행할 것이라 밝힌 만큼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 속 동사의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5.82억/123.26억/140.6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4.3/43.6/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25/7.55/8.6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9/20.8/18.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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