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호사전자(002463.SZ)의 인쇄회로기판(PCB) 사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84.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56.5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83억 위안으로 47.5%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44.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2억 위안으로 47.01%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PCB 제조사인 만큼 전 세계적인 PCB 수요 증가 분위기 속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사의 PCB는 전자제품, 자동차, 산업용 설비, 서버 등에 사용되는데, 상반기 이들 산업 경기가 모두 호조였던 만큼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고 판단된다.
구체적인 PCB별 매출을 보면 ▲전자제품·휴대폰 PCB 매출은 65.3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3% 증가 ▲자동차용 PCB 매출은 14.22억 위안으로 24.18% 증가 ▲산업 설비 및 기타 설비용 PCB 매출은 1.98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전자제품·휴대폰 PCB 중 인공지능(AI) 서버용 PCB 매출이 크게 늘면서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하반기에도 이 추세다 이어질 공산이 크다. 상반기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로 4.82억 위안을 지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34%나 증가했는데, 주로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중심의 PCB 개발에 집중했고 현재 서버 산업의 PCB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동사에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추가로 동사는 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을 목적으로 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동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더 늘며 강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23억/50.19억/62.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9/34.8/2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4/2.61/3.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7.2/27.6/22.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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