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양광전력(300274.SZ)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공급이 대폭 늘며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3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3억 위안으로 56% 늘었다. 동사는 글로벌 주요 ESS 배터리 공급 기업으로 2024년 동사는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는데, 해외사업 비중이 큰 만큼 배터리 업계 경쟁사 대비 매출, 수익성 모두 준수했다.
특히 상반기 사업 중 동사의 ESS 배터리 사업 매출이 1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전 세계적인 ESS 증설 분위기 속 동사는 주도주 지위를 살려,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 시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ESS 시장의 수요가 상반기 이상일 전망인데, 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 이후 대규모 ESS 투자가 나오면서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모멘텀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중국 국내 시장에서도 정부가 대규모 ESS 투자 계획을 공개하면서 성장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추가로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 인터넷 데이터 센터(AIDC) 투자 분위기 속 AIDC 전용 전력 시스템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AIDC 산업에서의 ESS 및 전력 시스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2.7억/160.51억/180.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3/12.5/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6.88/7.74/8.7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9/20.3/18.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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