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차이증권은 국산 감속기 선도기업으로 로봇 산업의 직접적 수혜주인 뤼디시에보(688017.SH)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동사는 국산 하모닉 감속기 전문기업으로 인체형 로봇 및 산업용 로봇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하모닉 감속기는 고정밀·고토크·소형화가 필요한 로봇 관절 핵심 부품으로 현재 일본 하모나코(Harmonic Drive Systems)가 글로벌 시장 40%를 점유하며 사실상 독점해 왔다.
그러나 동사가 독자적인 P-치형 기술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로봇 업체인 UR(유니버설 로봇), 에스톤(ESTUN), 에프텍(EFORT) 등 국내외 주요 로봇 제조업체 공급망을 확보했다.
중국 내 하모닉 감속기 제조업체들이 자체 치형 설계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국산화 대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사는 2023년 기준 하모닉 감속기 국내 점유율이 26%로 증가하면서 하모나크의 9%를 상회하며 외자 기업의 국내 독점을 붕괴시켰다.
이에 따라 산업용 로봇 시장의 호황 및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흥 산업의 발전에 따라 동사의 하모닉 감속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5.7억/ 7.1억/ 9.2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46.7%/ 25.7%/ 28.8%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억/ 1.4억/ 1.8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09.4%/ 21.1%/ 24.4%로 전망한다.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267.8배/ 221.1배/ 177.8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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