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당승재료기술(300073.SZ)의 배터리 양극재 및 전해질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세계 주요 배터리 양극재 생산 기업인데, 동사는 3원계(망간·코발트·니켈, MCN)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리튬망간인산철(LM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며 이중 올해 3원계 배터리 양극재 출하량 예상치는 6만 톤 내외로 추정된다.
특히 동사는 LG 에너지솔루션, SK 온, 무라타 등 기업을 주축으로 전체 3원계 배터리 출하량 내 외국계 기업의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양극재 업계 주도주로 꼽힌다. 동사는 핀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만큼 앞으로 동사의 글로벌 배터리 양극재 시장점유율은 더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의 배터리 전해질 사업 성장 기대감도 크다. 현재 동사의 전해질 사업은 기술 경쟁력을 토대로 고체 배터리 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연간 10톤 규모의 고체 배터리 전해질 생산이 가능하며 이미 여러 고체 배터리 제조사에 고체 전해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동사는 3원계 고체 배터리 전해질 생산 능력을 갖췄는데, 이를 기반으로 현재 동사는 비야디, 길리자동차 및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주요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고체 배터리는 미래 성장 모델로 인식되는 상황이기에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며 오는 2027년 동사의 고체 배터리 전해질 생산 능력은 최대 천 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의 배터리 양극재 사업과 전해질 사업 모두 분명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03억/10.5억/13.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0.33/30.76/30.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8/1.93/2.5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3.22/33.05/25.3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