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이브에너지(300014.SZ), 배터리 출하량 더 늘어날 듯 ‘목표가 100위안’ 

췬이증권은 2025년 상반기 이브에너지(300014.SZ)의 배터리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이 한층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0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출하량은 28.71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고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출하량은 21.48GWh로 58.6% 늘었다. 

특히 동사는 ESS 배터리 업계 주도주로 유명한데, 글로벌 시장점유율 순위 2위에 달하는 기업인 만큼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큰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올해 1~8월 중국 ESS 배터리 입찰 규모만 144GWh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던 만큼 국내 사업 비중은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또한 동사의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사업은 승용차 배터리 위주이나 점차 상용차, 특수목적차량 위주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1~8월 중국의 신에너지 상용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고 특수목적차량의 전기화 전환 시도가 한층 더 빠르게 진행 중인 만큼 동사의 자동차 배터리 사업 성장 기대감도 큰 편이다.

이 중에서도 내년부터 동사는 BMW에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자동차 배터리 사업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배터리 산업이 대체로 경쟁이 비교적 덜한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인데, ESS나 신에너지 상용차, 특수목적차량 분야의 경우 비교적 완만한 경쟁 분위기 속 가격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동사의 수익성은 동종 업계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3.98억/67.46억/89.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92/53.37/31.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5/3.29/4.3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33/22.38/16.9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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