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추엔지테크(300458.SZ)의 반도체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3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억 위안으로 35.4% 늘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팹리스 기업 중 하나로 시스템온칩(SoC), 고성능 아날로그 칩 및 무선 인터넷 칩 등을 설계, 판매한다. 동사의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은 전자·가전제품, 자동차 등이다.
올해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 정책을 연장하면서 자동차, 전자·가전제품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동사의 반도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동사의 신제품 ‘A527’, ‘A537’, ‘A733’ 등 반도체가 전작 대비 높은 성능을 갖추면서 고객 주문이 크게 늘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자동차 업계에서 ‘T527V’ 제품 역시 자동차 업계에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상반기 동사는 전체 매출 내 20.6%를 연구개발(R&D) 투자에 집행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p 하락한 수준일 정도로 동사는 매출의 상당 부분을 R&D 투자에 쏟을 만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제품의 성능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로봇청소기, 휴머노이드 등 분야 관련 칩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상반기 동사의 ‘MR536’ 모델이 로봇청소기 산업에서 대거 사용되며 휴머노이드, TV 제품 관련 전문 칩에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만큼 동사의 반도체 사업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52억/4.94억/6.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1.34/40.11/34.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3/0.6/0.8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7.47/83.85/62.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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