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이롄네트워크(300628.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은 약간 저조했으나 해외 생산 시설 확충에 따른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4억 위안으로 8.84% 줄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사무용 전자제품 생산 기업으로 데스크 통신 장비, 회의 장비, 클라우드 사무 컴퓨팅 등을 제조, 서비스하는데, 상반기 시장 경기 부진과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별 매출을 보면 회의 장비 사업 매출은 10.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7% 증가했으나 데스크 통신 장비 사업 매출은 13.04억 위안으로 13.63% 줄었고 클라우드 사무 컴퓨팅 산업 매출은 2.62억 위안으로 30.55% 증가했다.
기업의 사무 디지털화 전환 과정에서 회의 장비, 클라우드 사무 컴퓨팅 사업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한 반면 데스크 통신 장비의 경우 국내 수요 부진과 수출 감소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한편 동사는 생산 시설을 해외로 이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미국의 대(對)중국 규제가 앞으로도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해외 생산 시설을 확충해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동사의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83억/33.06억/38.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1/16.63/15.2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4/2.38/2.7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8.69/16.03/13.9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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