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눠푸신작물학(002215.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대체로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6.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48억 위안으로 17%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5.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21억 위안으로 78% 감소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농약 제조사이자 특수 작물 재배 및 농업 전문 투자 기업인데, 상반기 동사의 주력사업인 농약 제조 사업 매출은 14.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는 농약 수요가 많은 시기이며 동사가 더 많은 농업 기업, 농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수 작물 재배 사업 매출도 18.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특히 동사의 블루베리 생산량이 대폭 증가했고 동사의 블루베리 브랜드 ‘아이블루베리’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으면서 매출은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블루베리 브랜드가 JD, OLE, 허마 선생 등 여러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며 동사는 라오스 등지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수출도 시도하고 있어 동사에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단 농업 투자 및 농지 임대 서비스 사업 매출은 3.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이는 동사가 농지를 임대한 농업 기업의 수가 기존 12곳에서 5곳으로 대폭 줄면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되는데, 전체 매출 내 비중은 크지 않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고객사가 또 급증할 여지가 있어 큰 우려를 사는 부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의 주력사업, 신사업 모두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66억/11.59억/14.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1/33.9/2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6/1.15/1.4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12/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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