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나인봇(689009.SH)을 선정하며 목표가 79.35위안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스마트 근거리 모빌리티(Short-distance Mobility)와 서비스 로봇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균형 스쿠터와 전동 킥보드 사업을 시작으로 세그웨이(Segway)를 인수하며 글로벌 균형 스쿠터 시장을 선점했다.
과거 샤오미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 기반의 전동 모빌리티를 주력으로 성장했으며 로봇 잔디깎이 사업을 확장하며 사업 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동사의 2023~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각각 102억/ 142억/ 117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은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플랫폼 역량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기술력에 있다.
사업 부문별로 전동 이륜차 시장은 저가 경쟁과 통근 목적의 제품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동사는 ‘젊은 세대’와 ‘스마트 기술’을 핵심 전략으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고가 시장을 선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4,000위안 이하 중저가 시장까지 진출했다.
로봇 잔디깎이 부문은 기존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와이어(Wired)’ 방식과 달리 동사는 RTK(Real-Time Kinematic) 측위 기술과 비전(Vision) 기술을 결합하여 무선 기반의 로봇 잔디깎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 부문은 자체 브랜드 중심의 판매 전환과 제품 혁신에 힘입어 제품 평균 판매 단가(ASP)가 크게 상승하며 기존 사업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와 같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217.0억/ 273.0억/ 331.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53.0%/ 26.0%/ 21.0%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0억/ 27.0억/ 35.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90.0%/ 31.0%/ 29.0%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9위안/ 3.8위안/ 4.9위안이며 2026년 주가수익비율(PER)은 21배로 목표가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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