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바오리화신에너지(000690.SZ)의 화력발전소 사업 수익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3.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9억 위안으로 52.62%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23.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9억 위안으로 60.51%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광둥성 발전소 운영 기업으로 화력,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중국의 석탄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동사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상반기 중국 친황다오 5,500키로칼로리(kcal)급 석탄의 평균 거래 가격은 톤당 676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톤당 199위안 하락했다. 이중 2분기 평균 톤당 거래 가격은 63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톤당 217위안이나 하락했다. 동사의 발전소 중 화력발전소의 비중이 크기에 석탄 가격 하락은 동사의 실적 성장과 직결된다.
또한 올해 동사의 발전량이 크게 증가한 점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동사의 화력발전소 규모는 347만 킬로와트(KW)에 달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화력발전소가 준공되어 가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내년 중국 광둥성 정부가 화력발전소 요금을 연간 1KW당 165위안으로 조정되는데, 이는 고정비용 보상 지율이 기존 30%에서 50%으로 늘어난 것으로 동사의 수익성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62억/10.8억/11.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38/12.29/3.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4/0.5/0.5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63/9.46/9.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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