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노서화학(000830.SZ)의 실적이 약간 아쉬웠으나 생산 시설 확장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47.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63억 위안으로 34.81%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4.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1억 위안으로 41.88% 감소했다.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12.92%로 전년 동기 대비 5.07%p 하락했는데, 이는 동사의 주력제품 폴리카보네이트, 나일론 6, 유기실리콘 등의 제품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내 화학제품 수요가 크게 늘지 못한 반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염화 메탄, 수산화나트륨 등의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순이익의 추가 감소를 막았다.
앞으로는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동사는 신규 유기실리콘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서고 신규 에틸렌, 프로판산 등 제조 시설도 건설 중에 있어 동사의 생산 능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과 ‘과당경쟁’ 문제 해소 정책 시행에 따라 화공제품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기에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92억/31.05억/41.8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35.5/3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9/1.61/2.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09/8.92/6.62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