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신왕다전자(300207.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배터리 사업 전반이 호조였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9.5위안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69.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56억 위안으로 3.9%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46.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4%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7억 위안으로 7.06% 감소했다.
상반기 동사의 전자제품용 배터리 사업 매출은 13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매출총이익률은 19.63%로 전년 동기 대비 1.56%p 상승했다. 올해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연장되면서 전자·가전제품 수요가 대폭 늘었고 이로 인해 배터리 공급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동사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집중해 더 높은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개발에 성공하면서 매출총이익률도 한층 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출하량은 16.08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93.04% 증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출하량은 8.91GWh로 133.25%나 늘었는데, 이에 더해 동사는 인도, 베트남, 모나코, 태국 등지에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어 배터리 사업 성장 기대감은 상당한 편이다.
추가로 배터리 업계 내에서도 산학 협력 모델이 가장 탄탄한 기업으로 유명하기에 기술 경쟁력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11억/29.2억/36.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97/45.22/25.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9/1.58/1.9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17/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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