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증권은 삼화(002050.SZ)의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과 로봇 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162.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1%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1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1%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85.9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5%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0% 증가했다.
냉동 공조 부품 사업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103.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9%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63.88%를 차지했다.
특히 전자 팽창 밸브(Electronic Expansion Valve)와 전자 밸브(Solenoid Valve)는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은 핵심 제품이다.
현재 냉난방 핵심 기술인 열펌프 기술은 기존 가전제품을 넘어 데이터센터,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열관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사업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58.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동사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비야디, 지리, 리샹, NIO, 스텔란티스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덴소, 한온시스템, 말레, 발레오 등 주요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통합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냉동 공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정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밸브, 펌프, 열교환기(Heat Exchanger), 컨트롤러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 증가, 연산 속도 향상, 냉각 효율 증대 요구에 따라 액체 냉각(Liquid Cooling)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동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기-기계 구동기 제조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전담 로봇 사업부를 신설하여 고객사와의 제품 연구 개발, 시제품 생산, 성능 개선 등을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최종 양산을 목표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319.0억/ 367.0억/ 428.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4% / 15%/ 17%이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8억/ 45.6억/ 52.3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25%/ 18%/ 15%로 전망하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43배 / 36배 / 32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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