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ZTE(000063.SZ), AI 시대 속 실적 고속 성장 기대 ‘매수’ 

톈펑증권은 ZTE(000063.SZ)의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인공지능(AI) 시대 속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1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6억 위안으로 11.77%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385.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04억 위안으로 12.94% 줄었다.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줄어든 요인을 보면 5G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한 통신장비 사업 매출이 35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9%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반면 정부·기업 전자 장비 및 IT 솔루션 사업 매출은 192.5억 위안으로 109.93% 늘었고 일반 소비자용 전자 장비 사업 매출은 172.3억 위안으로 7.59% 늘었다.

이중 동사의 서버 및 메모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개중에도 AI 서버 사업 매출 비중이 55%에 달하는데, 동사의 서버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동사는 차이나모바일의 AI 서버 공급 자격을 확보한 만큼 동사의 AI 서버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해 업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AI 시대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것인데, AI 기술 사용을 위한 전방위적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동사의 반도체, 네트워크 장치, 서버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동사는 정부, 기업을 대상으로 IT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하기에 하드·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공급하고 이를 지원할 맞춤형 반도체 공급도 가능해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4.6억/92.89억/101.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42/9.8/9.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77/1.94/2.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5.05/22.81/20.8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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