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완펑오토휠(002085.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4.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01억 위안으로 25.74%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39.2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5억 위안으로 31.62% 증가했다.
사업별 상반기 매출을 보면 자동차 경량화 부품 사업 매출은 60.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4% 감소했으나 eVTOL 사업 매출은 14.38억 위안으로 12.09% 늘었다.
자동차 경량화 부품 사업의 경우 상반기 매출은 약간 줄었으나 경영 환경은 매우 안정적이다. 동사는 주요 신에너지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경량화 부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마그네슘 합금 등 재료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하고 있어 경량화 부품 사업은 오랜 기간 동사의 주요한 캐시카우가 될 전망이다.
반면 eVTOL 사업의 경우 폭발적인 성장 기대감을 가진 사업이다. 동사는 eVTOL을 주축으로 무인기, 드론 등의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이들 제품은 일반 교통 시설부터 상업 시설, 엔터 산업, 군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공급된다.
특히 동사의 eVTOL은 시장 내에서도 선두급 제품으로 분류되는데, 동사는 여러 지방정부가 협력 관계를 체결해 지방정부의 저공경제 육성 계획 내 핵심 참여자에 이름을 올릴 만큼 저공경제 정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eVTOL 사업은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는 중국 eVTOL 산업 내 주도주 지위를 공고히 하며 저공경제 핵심 테마주의 지위를 오래 유지할 전망이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01억/12.01억/14.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3/19.9/1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7/0.56/0.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9.1/32.7/2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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