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촹스지(구 진성인텔리전트)(300083.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산업계 설비 교체 및 업그레이드 분위기 속 실적 성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4.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3억 위안으로 47.38%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3.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5억 위안으로 36%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산업용 설비 제조사로 드릴·밀링 가공 설비, 수직형 가공 설비, 5축 연동 가공 설비 등을 생산하며 전자제품, 설비, 신에너지 자동차 및 우주항공 등 산업에 공급한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 성장은 전자제품 업계에서의 설비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중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더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에 따른 설비 교체, 구매 수요가 대폭 늘면서 전자제품 업계에서 설비 교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 상반기 전자제품 업계 드릴·밀리 가공 설비 사업 매출은 8.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7% 증가했다. 특히 동사는 폭스콘, 입신정밀, 비야디전자 등 주요 전자제품, 전자부품 고객사를 두고 있어 중국 내 전자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수혜를 입었다.
이에 더해 동사는 베트남 내 생산 시설을 확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는 만큼 한동안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64억/5.75억/6.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77/23.8/16.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8/0.35/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6.99/29.88/25.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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