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쥔정반도체(300223.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반도체 시장점유율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2.4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3억 위안으로 2.85%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1.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9억 위안으로 17.22%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팹리스 기업으로 메모리, 컴퓨팅, 아날로그 및 인터커넥트 칩을 설계, 판매한다. 이중 상반기 메모리 칩 사업 매출은 13.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컴퓨팅 칩 매출은 6.04억 위안으로 15.59% 증가, 아날로그 및 인터커넥트 칩 매출은 2.44억 위안으로 5.02% 늘며 칩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동사는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로 3.48억 위안을 지출했는데, 꾸준히 매출의 10% 이상의 R&D에 지출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동사의 반도체 시장점유율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동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컴퓨팅, 메모리 칩 개발을 확대 중인데, 반도체 국산화 비중 상승 분위기 속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자동차 업계의 커넥티드 카 기술 성장에 따른 아날로그, 인터커넥트 칩 수요 증가 가능성도 있어 동사의 반도체 사업 성장 기대감은 클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02억/6.51억/8.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26/29.55/27.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4/1.35/1.7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1.55/62.95/49.2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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