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금풍과기(002202.SZ)의 상반기 수익성이 개선됐고 업황 회복에 실적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85.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88억 위안으로 7.26% 증가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90.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19억 위안으로 12.8% 감소했다.
사업별 매출 현황을 보면 풍력발전 설비 및 부품 사업 매출은 218.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5% 증가했다. 풍력발전소 운영 사업 매출은 28.96억 위안으로 21.99% 증가, 기타 사업 매출은 6.17억 위안을 기록했다.
상반기 동사의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 낙찰 규모가 71.9기가와트(GW)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이중 육상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규모는 66.95GW, 해상 풍력발전소 프로젝트는 4.99GW로 업계 주도주 지위를 유지했다.
해외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규모는 7.4GW로 전년 동기 대비 42.27% 늘었다.
주목할 점은 상반기 동사가 보유한 프로젝트의 규모가 41.4GW에 달한다는 것인데, 이는 오랜 기간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추가로 당국이 풍력발전 설비 업계에 대한 과당경쟁 리스크 해소 조치에 나서는 만큼 풍력발전 설비 사업 수익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6억/42.68억/49.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6/27/1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1.01/1.1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12/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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