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자오웨이기전(003021.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모터 사업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3억 위안으로 20.72%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4.1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856.12만 위안으로 52.28%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소형 모터 제조사 중 하나로 전자제품, 산업용 설비, 신에너지 자동차 및 로봇 산업에 모터를 공급하는데, 올해 상반기 실적 중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서 모터 수요가 크게 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동사는 보쉬, 비야디, 니오, 장안자동차 등 자동차 부품, 내연기관·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오랜 기간 협업하며 소형 모터를 공급해 왔던 만큼 모터 시장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꾸준히 공급을 늘려가는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의 성과로 판매량이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휴머노이드 관련 부품을 취급하기 시작하며 성장 기대감은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동사는 첫 휴머노이드 관절 부품을 출시했고 꾸준한 성능 개량을 거쳐 올해 7월 휴머노이드 관절 부품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부품은 시장 내에서도 강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면서 대규모 수요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모터 사업 성장세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3억/3.55억/4.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29/29.98/30.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4/1.48/1.9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4.71/88.25/67.3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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