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중공업(600320.SH), 항구 장비 수주 증가세 양호 ‘비중확대’ 

 중유증권은 전화중공업(600320.SH)의 항구 장비 수주 증가세가 양호하다고 평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173.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0.9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44억 위안으로 12.37%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88.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07% 증가, 전분기 대비 4.2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4.81% 감소, 전분기 대비 65.12% 감소했다.

제품 인도 등 요인에 영향을 받아 2분기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수주 상황을 보면 상반기 동사의 항구 장비, 해양공정 및 철강 구조물 등 3대 주요 사업의 신규 체결 및 낙찰 계약금액은 35.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항구 장비의 계약금은 31.4억 달러로 전년 동기비 27% 증가했고, 전체에서 87.48%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양공정 수주 비중은 10%, 철강 구조물 수주 비중은 2.51%를 기록했다.

상반기 동사의 판매, 관리, 연구개발, 재무 비용률은 전년 동기비 각각 0.03%p, 0.14%p, 0.87%p, 0.68%p씩 하락했다.

이를 통해 동사의 원가 절감과 효율 향상이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51억/9.57억/11.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0.7/27.54/18.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4/0.18/0.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81/24.16/20.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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