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베이팡인터내셔널(000065.SZ)의 지난해 실적이 양호했고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주된 수혜주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14.8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9.9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18억 위안으로 44.31% 증가했다.
사업부별 현황을 보면 국제 공정 사업 매출은 76.3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0.16%나 늘었고 화물 무역 사업은 107.85억 위안으로 53.4% 증가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역시 준수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큰 편인데, 지난해 동사는 33개 국가에서 도합 105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이는 모두 올해까지도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동사가 수주한 프로젝트가 대체로 환경보호, 교통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였기에 프로젝트의 완성도나 성과 등을 토대로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일대일로 참여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 많은 정부 지원 자금과 민간 투자가 동반될 수 있어 동사의 프로젝트 시행력은 예상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82억/12.46억/13.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91/15.08/10.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8/1.24/1.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91/9.48/8.5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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