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고션하이테크(002074.SZ), 8월 동력 배터리 시장점유율 연중 최고치 경신 ‘목표가 60위안’ 

 CICC는 고션하이테크(002074.SZ)가 8월 국내 동력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목표가 60위안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중국 자동차 동력 배터리 연합에 따르면 2025년 8월 동사의 중국 내 동력 배터리 설치량은 3.67GWh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5.9%로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하며 설치량과 시장점유율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회사의 핵심 고객사인 체리자동차의 ‘싱지위안’, ‘펑윈’ 시리즈 및 , 지리자동차의 ‘인허’, ‘리프모터’ 등 다수 신규 고가 모델이 판매 호조를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25년 7월 출시된 ‘펑윈A9L’이 8월 한 달간 1만 대 이상 판매되었고 8월에 판매를 시작한 ‘인허E5’ 역시 1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주요 모델들의 인기가 8월 배터리 출하량 및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동사는 해외 생산기지 건설 및 연구개발(R&D) 역량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독일 괴팅겐과 베트남 하띤 생산기지가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갔으며 모로코, 슬로바키아, 미국 생산기지도 안정적으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리비안과 폭스바겐 등 해외 주요 고객사들의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026년을 기점으로 해외 동력 배터리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은 전체 배터리 출하량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동력 배터리 출하량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규모의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2025년 하반기 배터리 출하량이 50~60GWh에 도달할 경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의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210.0억/ 290.0억/ 380.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21.4%/ 38.1%/ 31.0%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억/ 4.0억/ 7.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00.0%/ 100.0%/ 75.0%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12위안/ 0.24위안/ 0.42위안이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45.4배/ 22.7배/ 12.9배이다.

목표가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 대비 37.9배를 적용하여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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