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신희망농업(000876.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업계 구조조정을 통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51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55억 위안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였던 요인을 보면 사료, 양돈 사업이 회복한 영향이 컸다.
상반기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844.94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으나 중국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했고 동사는 돼지 사육 원가를 더 낮추면서 수익성은 더 강화됐다. 특히 마리당 사육 원가가 250위안까지 내리면서 수익성은 더 커져, 올해 상반기 양돈 사업 순이익이 4,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사료 사업도 호조였다. 상반기 사료 판매량이 1,39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는데, 이중 1,148만 톤을 외판했고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심지어 사료 사업 매출총이익률은 5.38%로 전년 동기 대비 1.15%p 상승해 수익성은 더 개선되며 상반기 사료 사업 순이익은 6억 위안에 달했다.
하반기에도 이 기조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 우선 양돈 업계 구조조정 단행에 동사의 양돈 출하량,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동사의 사료 사업 중 가금류 사료 비중이 크기에 양돈업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하반기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7억/21.77억/24.7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8.1/71.5/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8/0.48/0.5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6.5/21.28/18.7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