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웨이신소재(300919.SZ), 배터리 사업 업황 회복 수혜 전망 ‘아웃퍼폼’ 

궈신증권은 중웨이신소재(300919.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은 다소 아쉬웠으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실적 회복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13.2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33억 위안으로 15%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05.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5억 위안으로 12% 줄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약간 부진했던 요인을 보면 배터리 전구체 사업 부진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상반기 동사의 MCN(망간·코발트·니켈) 배터리 전구체 사업 매출이 74.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는데, 생산량은 9.17만 톤으로 20% 줄면서 실적 부진을 야기했다.

특히 배터리 업계의 경쟁 심화로 전반적인 가격이 하락했고 생산량도 줄어 MCN 배터리 전구체 사업이 다소 부진했다. 단 글로벌 시장에서 MCN 배터리 수요가 늘면서 MCN 배터리 전구체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고체 배터리 산업에서도 리튬, 망간 및 황산 산화물 수요가 늘면서 동사의 새로운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성장했다.

반면 삼산화이코발트 사업 매출은 14.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인산철 사업 매출은 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이중 동사는 3세대, 4세대 인산철 개발에 성공하면서 인산철 사업 성장 기대감은 더 커졌다.

추가로 상반기 동사의 신에너지 금속 산업 매출은 92.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올해 니켈 가격은 약세였으나 대체로 고점을 유지했고 인도네시아 소재 광산에서 니켈 생산량을 대거 확대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회복세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배터리 업계 가격 경쟁 분위기가 점차 해소되며 제품 가격 상승 기대감은 커질 전망인데, 해외 배터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23억/21.33억/25.8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4/23.8/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4/2.27/2.7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5/19.8/1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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