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장강증권(000783.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전례 없는 투심 회복세로 올해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7.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37억 위안으로 120.76% 늘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사업 전반에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증시의 거래대금이 대폭 늘면서 브로커리지 사업이 호조였고 신용거래 수요도 늘어 신용거래 수수료도 크게 증가했으며 자기자본투자(PI) 수익률도 크게 상승해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이중 PI 수익률은 무려 780.81%나 증가한 점이 부각됐다.
또한 동사는 업계 내에서도 담보 대출 사업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인데, 주식과 채권 담보 대출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45%나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이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우선 7~8월 증시의 거래대금, 신용융자 규모가 대폭 늘면서 동사의 브로커리지, 신용거래 수수료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상하이 지수가 2015년 이래 신고점을 여러 차례 돌파한 만큼 PI 수익도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어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 동사의 실적은 상반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35억/28.16억/29.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5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0.48/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3/1.2/1.16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