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광신과기(002281.SZ)가 컴퓨팅 인프라 확충 과정에서 강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동사의 매출은 1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8억 위안으로 24.2% 감소했다.
앞서 동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원자재 수급난 문제로 광모듈 수요 급증에도 불구, 광모듈 공급이 크게 늘지 못해 매출 증가폭은 다소 부진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경우 수요 급증에 인건비 등 관리 비용과 경영 비용 상승에 따른 영향이 컸다.
단 동사의 업황은 여느 때보다 우수한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는 ‘데이터 요소 산업 육성 계획’을 공개하며 전국 범위 컴퓨팅 인프라 확충 작업에 나서겠다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건설 작업이 이뤄지는 상황인데, 이에 동사의 광모듈 사업은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특히 400기가(G), 800G급 광모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인데, 가령 연초 차이나모바일 등 주요 통신사가 올해 들어 400G급 광 전달망(OTN) 설비 교체에 나섰고 데이터 센터 차원의 추가적인 광 모듈 수요가 나와 광모듈 사업의 성장 기대감은 여느 때보다 강한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 수요 급증에 대량의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보강에 나서면서 광모듈 수요가 대폭 늘어 해외 사업부의 매출 성장세 역시 상당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동사의 광 모듈 사업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2분기부터 실적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34억/9.33억/1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5/27.1/2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2/1.17/1.4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6.6/28.8/2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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