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다전기(002527.SZ), 하이얼그룹 편입에 로봇 기업으로 성장 가속화 ‘비중확대’ 

자오상증권은 하이얼그룹 편입 후 로봇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며 신스다전기(002527.SZ)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의 선두 기업인 동사는 하이얼그룹 편입을 통해 사업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 핵심 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사업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함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이미 엘리베이터 컨트롤러 부문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인 스카라 로봇의 중국 내 출하량 4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자체 기술로 컨트롤러와 서보 드라이브를 직접 공급하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사는 하이얼의 산업용 인터넷 플랫폼인 ‘카오스’를 활용하여 IT와 OT(운영기술)를 통합한 스마트 제조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히 로봇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사는 하이얼과 협력하여 산업용 및 가정용 로봇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하이얼 카오스의 산업용 대규모 언어 모델과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올해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용 컨트롤러와 완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9월에는 용접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당사의 캐시카우인 엘리베이터 컨트롤러 사업은 도시철도 건설,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신규 설치 수요 증가와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13억/ 0.84억/ 1.90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흑자전환/ 567%/ 128%로 전망한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2/ 0.12/ 0.27 위안이며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860배 /129배 / 57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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