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포커스미디어(002027.SZ)의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면서 실적 성장 동력이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61.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65억 위안으로 6.87%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32.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3억 위안으로 5.25% 증가하며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중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68.3%로 전년 동기 대비 3.15%p 상승, 순이익률은 43.4%로 2.3%p나 상승하면서 지난 수년 사이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경쟁사 대비 분명한 우위를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동사의 경영 환경이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우선 동사는 경쟁사였던 ‘신차오미디어’를 인수하며 전국적인 엘리베이터 광고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사업 규모를 크게 확장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플랫폼 ‘즈푸바오’와 협력해 광고 및 직접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소비자가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결제할 경우 동사는 일정 수준 중개 수수료를 받을 수 있기에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가로 동사는 해외사업 공략에 진심이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동사는 중국, 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지에 168.5만 대의 엘리베이터 광고 설비, 1,853곳의 영화관 광고 자격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어 해외사업 매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거뒀고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에 추가 성장 기대감도 큰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7.15억/62.13억/64.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9/8.7/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0.43/0.4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9.3/18.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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