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베이팡화창(002371.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시장점유율(MS)이 한층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61.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2.08억 위안으로 14.97% 증가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9.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4%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7%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 감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5%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연구개발(R&D) 비용 지출 규모는 29.1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1% 늘었고 이로 인해 신청한 특허의 수만 9,900여 개, 등록 특허 수는 5,700개로 중국 반도체 설비 업계 내 가장 많은 특허를 가진 기업의 지위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약간 부진했던 점을 보면 2분기 반도체 업계의 지출이 1분기보다 줄면서 전반적인 설비 판매량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는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첨단화, 플랫폼화 전환을 시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동사는 ‘기술 자립’ 테마 중에서도 대장주 중 하나로 분류된다. 동사는 반도체 공정 중에서도 식각, 박막 증착, 열처리 설비 등을 제조하는데, 현재 동사는 ICP, CCP를 비롯한 대다수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설비를 생산할 수 있어 반도체 설비 분야 주요 국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동사의 박막 증착 설비 사업도 물리 기상 증착(PVD), 화학 기상 증착(CVD), 에피택시, 원자층 증착(ALD), 전해 도금, 금속유기화학 기상 증착(MOCVD) 등 종합적인 설비 공급 능력을 갖춰 이미 업계 주도주로 인지도가 높으며 실제 상반기 실적 중 박막 증착 사업 매출은 65억 위안으로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동사는 외산 제품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힘썼고 현재 동사의 제품은 분명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면서 국내외 반도체 설비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8.4억/99.15억/120.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9.5/26.5/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86/13.74/16.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3/27.1/22.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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