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국남방항공(600029.SH), 2분기 투자 손실 축소 ‘추천’ 

민성증권은 2분기 투자 손실이 축소된 중국남방항공(600029.SH)에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8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8% 증가했고, 15.3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4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7% 증가했고, 7.9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2분기 동사의 적자는 전년 동기의 19.8억 위안 대비 크게 줄었다.

이는 동사의 유가 하락 및 쓰촨항공 투자 손실 감소 때문이다.

2분기 동사의 전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비 4.9% 감소했고, 이중 국내는 3.9% 감소, 국제는 8% 감소했다.

국내와 국제 유상여객킬로미터(RPK) 감소폭은 1분기 대비 축소됐고, 국제선 감소폭이 비교적 컸다.

화물운송 방면을 보면 상반기 자회사인 난항물류가 2대의 777F를 도입했고, 난항물류의 이익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상반기 난항물류 매출은 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9% 증가했고, 순이익은 16억 위안으로 6.5%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전체 화물 항공기의 잠재적 이익 전망은 낙관적이다.

상반기 동사의 투자 손실은 3.2억 위안을 기록했고, 1분기 쓰촨항공 최후 1기 투자 손실이 확정된 후 2분기에는 투자 손실이 크게 줄었다.

더욱이 업계 항공권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서 동사의 이익은 탄력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42억/42.35억/76.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130/8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0.23/0.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9/26/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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