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킹넷네트워크(002517.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신작 게임 출시 예정에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5.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5억 위안으로 17.41%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2.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32억 위안으로 12.79%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43% 감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64% 줄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사업별 매출 현황을 보면 상반기 모바일 게임 사업 매출은 18.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감소, 정보 서비스 사업 매출은 6.57억 위안으로 65.33% 증가, 웹 게임 사업 매출은 3,900만 위안으로 38.415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 상황을 보면 국내 사업 매출은 23.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 해외사업 매출은 2.02억 위안으로 59.57% 증가했다. 단 국내사업 매출총이익률은 83.91%로 전년 동기 대비 0.3%p 상승, 해외사업 매출총이익률은 64.31%로 13%p나 상승해 화제였다.
이는 동사의 주력사업인 게임 사업의 실적은 기대보다 부진했으나 온라인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등의 온라인 정보 서비스 사업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했고 이용자의 결제액도 늘면서 정보 서비스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는 게임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큰 편이다. 하반기 동사는 ‘삼국’. ‘차이훙다오’, ‘다오무필기’ 등 여러 신작 게임이 출시 예정인데, MMORPG, SLG, APRG 등 다양한 게임이 출시 예정인 만큼 동사의 게임이 더 큰 시장점유율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동사는 게임 업계 내에서 드물게 3D 인공지능(AI) 기술 플랫폼인 ‘이브(EVE)’를 활용해 높은 성능의 게임 제작, 서비스 능력을 갖춘 만큼 동사의 게임 사업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54억/23.54억/24.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2.27/9.28/6.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01/1.1/1.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08/21.12/19.9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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