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칭하이옌후(000792.SZ), 상반기 원가절감 능력 강화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칭하이옌후(000792.SZ)의 올해 상반기 원가절감 능력 강화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67.8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15억 위안으로 13.7% 증가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3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71억 위안으로 7.2%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4%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8%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상반기 동사의 경영 상황을 보면 염화칼륨 생산량은 198.9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 판매량은 177.79만 톤으로 20.5% 감소, 매출은 46.09억 위안으로 13.7% 줄었다. 단 톤당 판매 가격은 2,592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했다.

탄산리튬 생산량은 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 판매량은 2.06만 톤으로 1.8% 증가, 매출은 12.42억 위안으로 26.2% 감소했다. 톤당 판매 가격은 6.03만 위안으로 27.5% 하락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동사의 주력제품 염화칼륨의 경우 생산,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됐고 탄산리튬의 경우 가격은 낮았으나 생산, 판매량이 늘며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성과를 보였다고 풀이된다.

특히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은 57.21%로 전년 동기 대비 3.51%p 상승, 순이익률은 39.96%로 7.35%p 상승했는데, 동사는 꾸준히 원가절감 작업에 집중해 왔고 이를 토대로 수익성은 한층 더 개선됐다.

추가로 올해 상반기 동사는 연간 4만 톤 규모의 리튬염을 통한 탄산리튬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시운전에 돌입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동사의 연간 탄산리튬 제조 능력은 최대 8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돼 동사의 든든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48억/57.74억/61.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5/10/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9/1.09/1.1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4/18.6/17.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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