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두 기업으로 성장 산업을 이끌고 있는 고션하이테크(002074.SZ)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193.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8%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2%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103.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3%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8% 증가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동력 배터리 부문의 매출액은 140.3억 위안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94% 증가했으며 매출 비중이 69.67%에서 72.37%로 확대되었다.
동력 배터리 탑재량은 세계 시장 점유율 3.6%로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했으며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5.18%로 4위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4.24%로 전년 동기 대비 2.16%p 상승했다.
동사는 하이엔드 자동차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리자동차의 ‘성기원’, ‘풍운’ 등 여러 고가 차종에 공급을 시작했다.
2025년 상반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부문의 매출액은 4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성장했다.
상반기 ESS 출하량은 세계 7위를 기록했으며 대규모 ESS 시스템인 ‘건위안즈추 20MWh 시스템’을 선보였고, 소비자 시장에서는 ‘Gendome’ 시리즈 휴대용 ESS가 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동사는 특히 전고체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
에너지 밀도가 350Wh/kg에 달하는 최초의 전고체 배터리 실험 생산 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러한 첨단 배터리 기술은 향후 저고도 항공기,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흥 분야로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상반기 해외 매출액은 6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9%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0%로 확대되었다.
독일 괴팅겐과 베트남 하띤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으며 모로코, 슬로바키아, 미국 등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기존 전망치인 15.0억/ 23.7억/ 32.8억 위안에서 각각 16.9억/ 25.2억/ 33.6억 위안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43배/ 29배/ 22배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