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의 상반기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실적 성장세가 한층 더 커질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6.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7억 위안으로 8.27%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9.3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29억 위안으로 17.49%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64%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37% 증가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는 동사의 게임 사업이 호황을 맞이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초자연행동조’ 출시로 신작 게임에 따른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신작 게임 출시로 인해 2분기 마케팅 비용 지출이 크게 늘었음에도 2분기와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상반기 지표에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7월 ‘초자연행동조’의 동시접속자 수는 100만 명 이상, 8월 iOS 게임 매출 순위 4위를 차지할 만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도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고 판단된다.
이에 더해 상반기 동사의 기존 게임들 역시 시장에서 안정적인 이용자 수 증가세가 나오면서 실적 성장에 이바지했다.
추가로 동사는 게임 업계 내에서도 AI 기술 활용 능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AI 기술을 사용해 고객 관리, 게임 설계 및 제작, 운영까지 많은 부분에서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성공했고 게임 업계 전용 AI 기술 플랫폼도 만들면서 동사는 게임 사업 외에도 AI 기술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56억/33.68억/36.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31/49.32/9.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7/1.74/1.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24/17.58/16.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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