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증시 호조에 즈난전(300803.SZ)의 상반기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9.3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3억 위안으로 391%나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순전히 자본시장 호경기 진입에 따른 여파로 판단된다. 상반기 A주 시장의 평균 거래대금이 약 1.3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이상, 전 반기 대비 11% 이상 증가하면서 동사의 브로커리지, 증권 정보 서비스 수수료가 폭발적으로 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동사의 플랫폼 이용자 수가 대폭 늘면서 신규 고객 유치나 온라인 광고 수입도 크게 늘어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자본시장 호경기 진입에 펀드 업계 업황도 크게 회복하면서 펀드 중개 수수료도 크게 늘었다.
이를 토대로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큰 편이다. 7~8월 증시가 연이은 급등에 성공하며 상하이 지수의 경우 10년래 신고점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용융자 잔액도 10년래 최고치를, 거래대금은 3조 위안을 웃돌 정도로 강한 투심이 이어지면서 증시의 상승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이 과정에서 과거 동사가 실시한 증권사, 펀드 인수 효과는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활용해 브로커리지, 펀드 판매 수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실적 성장세를 주시하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83억/3.78억/4.9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1.47/33.6/31.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7/0.62/0.8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26.33/244.26/185.5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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