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시증권은 AI·블록체인으로 금융 디지털화를 주도하는 중커진차이(002657.SZ)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2025년 3월 중국 홍콩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스테이블코인 운영 및 실물자산토큰화 사업에 진출했다.
8월에는 베이징 블록체인기술응용협회와 독점 전략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홍콩 내 합법적이고 선도적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사는 ‘은행-테크기업 협력’ 모델을 참조해 금융기관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개발 중이며 싱가포르·미국 등 해외 시장 조사를 통해 실무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홍콩의 스테이블코인 조례가 법제화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제도권 내에서 빠르게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디지털 위안화 기반의 기술력과 협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발급 및 크로스보더 결제(국경 간 결제)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데이터센터 종합서비스 매출액은 1.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50.8%를 차지했다.
또한 AI·블록체인·빅데이터 기반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베이징 블록체인기술응용협회를 발족해 현재까지 회장 단체로 활동 중이다.
동사는 중국인민은행 규제 샌드박스에 진입한 후 블록체인 기반 B2B 주문관리 플랫폼, 분산원장·스마트계약 등 금융기술 솔루션 경험을 통해 중앙정부 및 금융기관 대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알리바바 등과 협업을 통해 AI 모델 및 연산능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주요 은행(우체국저축은행, 흥업은행, 베이징농상은행 등)과 디지털 위안화 사업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분석 등 AI 기술을 금융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16.44억/ 22.77억/ 29.84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14.4%/ 38.5%/ 31.0%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0.07억 적자/ 0.29억/ 0.52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적자지속/ 흑자전환(2026년 기준)/ 79.3%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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