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카이리메디컬(300633.SZ)의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신제품 출시와 의료기기 교체 시도 증가로 하반기 실적 회복세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9.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47억 위안으로 72.43% 줄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5.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7%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39억 위안으로 44.65% 감소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던 의료기기 교체 수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초음파 설비 사업 매출은 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7% 감소했고 내시경 및 기타 의료기기 사업 매출은 3.88억 위안으로 보합이었다.
이중 국내 사업 매출은 4.9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 감소했고 해외사업 매출은 4.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상반기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교체 시도가 예상보다 저조해 국내 사업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크다는 것인데, 우선 올해 동사는 ‘iEndo’ 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4K급 화질을 바탕으로 한 내시경 설비로 시장 내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이며 첨단 초음파 설비 제품인 ‘S80’, ‘P80’ 등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 중이다.
특히 동사는 초음파, 내시경 설비 업계 주도주로 강한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기업인 만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진작 효과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여, 올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강한 실적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13억/3.97/4.83위안으로 전년 대비 119.7/27/2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2/0.92/1.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7.2/37.2/30.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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