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허테크(001389.SZ), PCB 생산성 강화 전망 ‘매수’ 

둥관증권은 광허테크(001389.SZ)의 상반기 실적 성장세가 돋보였고 생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4.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7%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2억 위안으로 53.91% 증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인쇄회로기판(PCB) 연구개발(R&D) 및 제조사인데, 이중 70% 이상이 서버에 사용된다. 동사는 시장 내 유명한 화웨이, 델, 낭조정보(000977.SZ)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 내 대규모 네트워크·데이터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서버용 PCB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동사 역시 ‘고밀도 인터커넥트(HDI)’, 인공지능(AI) 서버용 칩, 고속 스위치 및 차세대 일반 서버용 PCB 개발에 집중하면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동사는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제조 능력을 도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산업인터넷, 자동화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생산 시설의 가동 효율성을 키우고 원가절감 능력도 대폭 강화된 만큼 PCB 업계 내에서도 생산성이 매우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거론될 전망이다.

추가로 올해 6월 동사는 태국 소재 생산 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전망이기에 동사의 성장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76억/10.09억/13.17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9/2.37/3.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3.65/29.24/22.3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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