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노서화학(000830.SZ)의 2025년 상반기 수익성은 하락했으나 점차 회복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4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6억 위안으로 34.8%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억 위안으로 41.9%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1% 감소했다.
상반기 동사의 화학공업 신소재 사업 매출은 97.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폴리올, 불소 계열 화학제품 사업은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카프로락탐, 플리카보네이트 등 사업은 적자였다. 특히 상반기 화학제품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가격 모두 예상치를 밑돌아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또한 기초화학공업 사업 매출은 2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크지 않으나 신소재 화학제품 대비 수요, 가격 모두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화학비료 사업 매출도 1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나 늘었는데, 전통적인 수요 성수기를 맞아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부터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져 동사의 제품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과정에서 동사의 실적도 분명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47억/14.6억/1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7/0.9/8.9%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6/0.76/0.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1/17/15.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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