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카이리메디컬(300633.SZ)의 의료기기 판매 사업 경쟁력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20여년 동안 의료기관용 의료기기 사업을 운영해 온 기업으로 초음파, 내시경 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지난해 초음파 사업의 매출은 1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3%, 내시경 사업의 매출은 8.5억 위안으로 39% 늘었다.
이중 초음파 설비 사업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은 65.9%로 업계 내에서도 상위권이다. 이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60’, ‘P60’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대폭 높였고 이후 2023년 ‘S80’, ‘P80’ 등 신제품이 출시되며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졌다.
내시경 설비 사업도 국내 주도주의 입지를 꾸준히 다지고 있다.
지난해 첨단 내시경 설비 ‘HD-580’을 출시하며 국내 주요 내시경 설비를 출시했고 실제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춘 상황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동사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외과 수술용 설비 제조 능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4K급 화질을 가진 내시경 설비를 갖춘 수술 지원 장비를 출시하면서 외과 수실 시장에서도 분명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의 의료기관용 의료기기 설비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시장점유율 변화 및 실적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79억/7.49억/9.5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29/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4/1.73/2.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3/24.2/18.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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