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아이플라이텍(구 신비정보)(002230.SZ)의 상반기 인공지능(AI) 교육 사업이 고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0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3.6억 위안을 기록했으나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는 동사가 AI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더 늘리면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현재 AI 기술 분야 핵심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업계 내 기술 경쟁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인 R&D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중 동사의 교육 서비스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 올해 상반기 교육 상품 및 서비스 사업 매출은 3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특히 AI 교육용 기기 판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는데, 국내 시장을 넘어 동사는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AI 교육용 기기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AI 플랫폼 보강에도 집중했다. 산업계, 기업, 정부를 대상으로 AI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됐고 더 많은 AI 서비스 제공 능력을 갖춰 앞으로 동사의 주요한 실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AI 시대 속 AI 교육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동사는 AI 교육 시장 주도주로 분명한 입지를 차지해갈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32억/11.52억/13.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55/38.45/12.9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3/0.97/1.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1.63/102.3/90.5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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