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SMIC(688981.SH), AI 반도체 국산화의 핵심주 ‘매수’ 

 저상증권은 SMIC(688981.SH)가 AI 반도체 국산화의 핵심주로 새로운 성장국면의 진입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동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과 반도체 칩 국산화 트렌드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중국 AI 서버 수요가 제한적이고 AI 전자기기 확산 속도가 더딜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동사의 첨단 공정(Advanced Node) 수요 탄력성이 제한적일 것임을 우려했다.

또한, 해외 수출 규제 강화로 첨단 장비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공급 확장에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러나 AI 반도체 수요는 폭발적이며 클라우드 서버(Cloud Server) 시장의 성장과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AI 반도체의 국산화율을 높이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PC 등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경우 동사의 첨단 공정 웨이퍼 소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수출 규제 속에서도 중국 내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자국 공정 노선에 최적화된 맞춤형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첨단 공정의 수율(Yield)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파운드리 산업은 선두 기업에 이익이 집중되는 승자독식의 경향이 뚜렷한 만큼 동사는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하며 첨단 공정 기술의 국산화에 따른 수혜를 독점적으로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AI 산업의 성장과 반도체 국산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매출과 이익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5~27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84.8억/ 100.2억/ 115.3억 위안이며 연간 증가율은 각각 23% /18%/ 15%로 전망한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3.5억/ 63.7억/ 74.6억 위안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44.7%/ 19.0%/ 17.0%이며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7/ 0.8/ 0.95 위안이다.

현재 주가 대비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35.8배/ 114.1배/ 97.5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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