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이테크(001301.SZ), 배터리 음극재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추천’ 

민성증권은 상타이테크(001301.SZ)의 배터리 음극재 시장점유율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3.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79억 위안으로 34.37%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7.6억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억 위안을 기록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배터리 음극재 제조 기업인데, 올해 상반기 배터리 음극재 판매량은 14.1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면서 업계 평균 판매량 증가폭인 37%를 크게 상회했다. 

또한 동사의 평균 톤당 판매이익은 0.34~0.35만 위안에 달하는데, 현재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쳐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톤당 이익이 매우 낮다는 점을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수익성 역시 업계 평균치를 크게 웃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그래핀을 활용해 차세대 급속 충전 기술 지원이 가능한 음극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동사는 펑차오에너지, 궈쉬안하이테크 등 배터리 업계 주도주에 음극재를 공급 중인데, 음극재 수출 기대감도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그래핀을 직접 제조해 사용하므로 배터리 제조 원가도 낮다. 올해 동사는 그래핀 제조 시설을 확충해 그래핀 수급 능력을 더 키울 방침이며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생산 시설을 확충하며 음극재 생산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어 동사의 국내외 배터리 음극재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99억/14.02억/17.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1/27.6/2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21/5.37/6.6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3/1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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