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목원식품(002714.SZ), 상반기 실적 대폭 개선 ‘매수’ 

궈진증권은 목원식품(002714.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으로 늘었고 원가조절 능력도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764.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5.3억 위안으로 1,169.7%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4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0.4억 위안으로 88.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를 보면 돼지 출하량이 안정적으로 늘었고 돼지고기 가격도 상승세를 기록했기에 양돈업 주도주인 동사에 직접적인 실적 성장기회를 제공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동사의 돼지 출하량은 4,691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동사는 양돈 사업 전반을 운영 중인 만큼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른 효과는 컸다.

또한 동사의 양돈 사업 원가는 경쟁사 대비 낮은 편이다. 6월 말 기준 동사의 어미돼지 사육량은 343.1만 마리로 전 반기 대비 5.4만 마리 줄었고 올해 말 어미돼지 사육량은 330만 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동사가 꾸준하게 돼지 사육량을 줄이며 공급 과잉 사태에 대비하고 정밀 관리 체계를 통해 돼지 사육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가 양돈 업계에 대한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어 돼지 공급량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 반등 기대감도 크기에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2.62억/347.32억/383.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12/56.02/10.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07/6.35/7.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66/7.47/6.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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