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 상반기 페인트 사업 호조 ‘비중확대’ 

둥관증권은 베이신건축자재(000786.SZ)의 상반기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페인트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35.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29억 위안으로 12.85% 줄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3.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87억 위안으로 21.8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0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9.1%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약간 부진했던 배경에는 금융 자산 가치 감소에 따른 손실 6,976만 위안이 발생했고 지난해보다 건설 경기가 부진한 영향이 꼽힌다. 실제 석고보드 사업 매출은 66.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나 줄었다.

반면 페인트 사업 매출은 25.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2% 증가했고 방수자새 사업 매출은 17.2억 위안으로 0.63% 늘었다.

특히 페인트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는데, 동사의 제품 연계성이 강해 석고보도 판매 과정에서 페인트, 방수사재 등을 함께 판매할 수 있고 건설 경기는 부진했으나 인테리어 수요는 안정적으로 늘어, 페인트와 방수자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페인트 제품의 방수성, 색감 등을 보강한 점도 성과를 보였다.

하반기부터는 건자재 사업이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꾸준히 해외사업 공략에 집중해 왔고 이 과정에서 석고보드와 페인트, 방수자재 사업 모두 해외에서 가시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한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6.2억/54.19억/13.11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3/3.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8/8.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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