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증권은 자광국미(002049.SZ)의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으며 집적회로, 주파수 소자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0.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92억 위안으로 6.18%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20.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9%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73억 위안으로 32.9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96.9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81.51%나 증가했다.
이는 동사의 집적회로, 석영 주파수 소자 사업의 선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동사의 특수 집적회로 사업 매출이 14.6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2% 늘었는데, 동사가 차세대 집적회로를 출시했고 스위치 칩 수요가 급증했으며 메모리, FPGA 등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하반기에도 집적회로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광풍 속 더 많은 메모리, 서버 수요가 나오고 있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석용 주파수 소자 사업 매출은 1.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8%나 늘었다. 더 많은 산업에서 작고 높은 성능의 주파수 소자 수요가 나오면서 석영 주파수 소자 수요가 크게 증가해 동사의 실적 성장에 이바지했고 하반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스마트 보안 칩 사업 매출은 13.9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감소했으나 현재 스마트폰 업계에서 기존 SIM 카드를 eSIM 카드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스마트 보안 칩 수요는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상반기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과 더불어 하반기에도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25억/25.47억/30.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7.8/56.7/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1/3/3.5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2.26/26.97/22.7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