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디지윈(300378.SZ)의 사업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산업 디지털화 전환 및 스마트 제조업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데,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13일 동사는 ‘AI 기술을 통한 스마트 능력 강화’ 주제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사장이 직접 모두발언에 나서 현재 제공 중인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서비스 제공 능력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 강조했는데, 이로 인한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오랜 기간 제조업과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이 경험을 토대로 AI 기술이 실제 산업계, 경영 환경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경쟁사 대비 서비스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동사는 스웨덴계 IT 기업을 인수하여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을 위한 채널도 갖춘 만큼 동사의 해외사업 성장세 역시 예상보다 빠를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AI 기술을 적극 강화하여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1억/2.4억/2.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4/18.9/2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4/0.88/1.0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4.8/62.9/52.1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